셔틀버스에 화물칸을 못쓰게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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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반인 댓글 0건 조회 811회 작성일 18-11-08 10:13본문
저는 아이 아빠로 이번에 엑스포 다녀왔습니다. 마지막날인 일요일데 다녀왔습니다.
아이 아빠라서 당연히 유모차를 가지고 사천 운동장에 차를 대로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들어갈때는 화물칸 문을 열어 줘서 잘 이용했는데, 다 관람하고 나올 때였습니다.
당연히 화물칸에 유모차를 싣고 가려고 화물칸 문을 열려고 했더니 다 잠겨있더군요. 자원봉사하시는 분께 문좀 열어달라고 해서, 기사한테 부탁했더니, 그기사 짜증 섞인 목소리로, "문 안열려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유모차 어떻게 해요??"라고 물었더니,
질문에 대한 댓구도 없이 그냥 어쩌라고 하는 표정으로 쳐다 보기만 하더군요. 뒤에 사람들은 기다리고, 자원봉사하는 학생들도 어쩔수 없다는 표정이고..
기사는 유모차를 어떻게 하라는 말도 없고 그냥 얼굴에 오만상만 찡그리고 있고..
조직위원회에서는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차량을 대여하셨을텐데..
다음에 차량을 대여하실때는 대여조건을 좀더 명확히 해주시고, 화물칸 문도 무조건 개방하고 운행할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사소한 서비스 하나로 사천으로 재방문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버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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