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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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반인 댓글 0건 조회 963회 작성일 15-10-08 17:58본문
오늘 엑스포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일찍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행사장으로 들어가니
그림그리기 대회를 먼저 마친 사람들이 나가고 있었습니다.
관람이 준비 된 부스와 체험 부스들을 구경하고
개막식을 한다는 방송을 듣고 관람석으로 갔습니다.
뒷편에는 단체로 관람을 오신듯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앉아계셨고
앞쪽에는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네..그렇습니다. 귀빈석 이라네요.
초대하신 분들이 도대체 어떤 분들이시길래 그렇게 많은 자리를 비워두었는지...
관람석이 평지에 의자를 깔아놓은거라
다섯째줄 뒤 부터는 앞에서 무얼하는지 도통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양쪽에 화면을 준비하셨겠지요.
그런데 앞에서 무얼하는지 보이지가 않으니 사람들이 양옆으로 나가서 서서 보고
뒷편에 앉은 사람들은 화면조차도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박수를 치랍니다. 더 크게 치랍니다.아..도대체 뭘 봤다고 박수를 칩니까?
앞사람 뒤통수만 본 개막식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블랙이글 비행이 끝난 뒤에도
일반인을 통제시키면서 몇몇 초대인사만 통제서 안으로들어가 모든 사람이 다 보는 앞에서 그렇게 기념사진을 찍어야합니까?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궁금하네요.
귀빈이 아니라 일반인이어서 불쾌했습니다!
그래도 블랙이글의 비행만은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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