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오는 에어쇼 올해는 셔틀버스 기다리는데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공단주차장으로 가는 인원이 많은건 잘 알고 있습니다 

매년 블랙이글스 공연을 다 보고 나오니 셔틀 줄이 너무 길고 오래 기다려야해서 

올해는 많이 안 기다려야지 하곤 블랙이글스 공연 중에 나왔습니다 

번호 깃발에 두줄씩 짧은 줄에 서면 된대서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길지 않은 줄이라고 생각하곤 2-3대 지나면 우리가족도 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 멀리 줄을 서서 계시던 분들이 우르르 앞으로 왔어요 

줄 잘 서고 있었는데 무슨일이지 했더니 4줄을 만들으라던 중년 경찰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린아이도 있고 뱃속에 아기도 있고 짐도 들고 있고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것 같아 그 중년경찰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기준으로 4명씩 줄을 당기라고 해야지 왜 뒷 사람들이 그냥 앞으로 오냐구요

아무런 이야기도 못하고 죄송하다는 이야기 조차 없이 오히려 혼자 화를 내시고 다시는 우리 줄 쪽으로 안오시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우리가족은 10대의 버스가 지나가고 겨우 버스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관리자분도 뒤에 계시다가 

서서라도 가겠다며 앞으로 오시는 분들 몰래 그냥 태워주시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큰 행사에서 체계적이지 못하다니 정말 실망스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