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 격년제(짝수년도) 개최 

- ‘2023 사천에어쇼’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

사천시는 6월 1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과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위원장: 부시장 이상훈)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기총회는 상임부위원장·부위원장 및 임원 선출, ‘2023 사천에어쇼’ 추진계획 및 예산(안),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이와 함께, 공동주최기관인 사천시와 대한민국 공군에서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 발전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사천에어쇼를 격년제(짝수년도)로 개최한다는 결정을 하였다.

홀수년도에는 행사의 연속성을 위해 짝수년도 행사 홍보와 준비에 집중하며 에어쇼 행사와 더불어 드론쇼 등 야간행사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짝수년도에는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를 개최함으로써 우주항공산업전 등 산업과 축제를 연계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23 사천에어쇼’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행사 규모는 일부 축소되지만 블랙이글스 곡예비행, 우주·항공 체험프로그램,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음악회, 야간 드론쇼 등 주·야간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사천시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하여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사천시는 전문성 있는 사천에어쇼 전담조직 확보를 위해 민간 위탁방안을 검토해왔으나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에 전문성 있는 전담직원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새롭게 구성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최종결정을 하게 되었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린 ‘2022 사천에어쇼’는 역대 최대 관람객 40만 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에 사천시 관계자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사천에어쇼는 우주항공 도시로서의 사천시 위상 제고 및 국제 에어쇼 행사로의 도약을 위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 구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우주항공산업 비즈니스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철저한 준비와 사전기획으로 전국 우주항공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